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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매우 팔자가 좋아 보이는 경우 오뉴월 개팔자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속담 오뉴월 개팔자란 무슨 뜻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오뉴월 개팔자 뜻

하는 일 없이 놀고먹는 편한 팔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오뉴월은 언제일까 >

오뉴월은 오월과 유월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럼 단순히 5,6월일 것 같지만

 

과거 우리 조상들은 음력을 셌고 음력으로 오월과 유월은 한여름을 의미합니다. 

 

즉, 과거에 누군가 아주 더운 한여름에 땀을 삐질삐질 흘려가면서 농사를 짓는데  하는 것 없이 편히 노는 개를 보고 참 팔자가 좋다고 생각해서 '오뉴월 개팔자'라고 하는 속담이 생겨난 것이지요. 

 

 

 

 

2.  예시 

 

어려서부터 집이 매우 부자인 친구가 있습니다. 아버지의 자산이 몇 백억 대 규모로 사업체를 갖고 있었으니, 꽤나 유복했지요. 

 

대학을 가서도 학점 관리도 엉망으로 했습니다. 남들은 취업이다 뭐다 해서 토익 성적을 만들고 인턴을 할 때 그는 방구석에서 게임만 했습니다.

 

결국 학점관리도 안하고 취업준비도 안 했죠.

 

남들은 그를 능력 없는 백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대학교 동창회를 하는데 슈퍼카를 타고 나타난 것입니다. 

 

페라리

 

아니 대체 그지같이 살던 그 친구가 어찌 저런 슈퍼카를 타고 다니나 했는데 알고 보니 금수저였던 것이죠.

 

다들 취업해서 연봉이 얼마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그는 이런 말을 합니다. 

 

'나는 그냥 아빠네 회사 잠깐 출근해서 매달 1,000만 원씩 받아.'

 

'이거 완전 하는 일 없이 돈 따박따박받고 오뉴월 개팔자가 따로 없네.'

 

* 즉, 하는 일 없이 놀고먹는 편한 팔자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3.  오뉴월 개팔자와 동일한 속담

 

- 오뉴월 댑싸리 밑의 개 팔자

 

- 댑싸리 밑의 개 팔자

 

- 싸리밭에 개 팔자

 

- 음지의 개 팔자

 

- 풍년 개 팔자

 

 

 

마무리

오늘은 일상에서 오뉴월 개팔자라고 하는 말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제 주변에도 돈을 많이 버는 의사 친구들도 있고 회사의 대표도 있는데요. 부모로부터 엄청난 부를 물려받은 완전 금수저는 없더군요. 그러니 지금 현재가 너무 좌절스럽다고 해도 너무 절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부자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극소수의 사람들을 보며 비교하고 좌절하기에는 현재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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