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 낮 낯 차이점

단어풀이 / / 2023. 10. 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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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인데 가끔 받침이 헷갈리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바로 낫 낮 낯인데요. 낫과 낮 낯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오늘은 낫 낮 낯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차이

낫이란 농작물이나 풀을 베는 데 쓰는 농기구입니다. 

 

낮은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의 동안을 의미하는 단어이지요.

 

그리고 받침이 치읓인 낯은 사람의 얼굴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다시 요약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낫 - 농기구 
낮 - 해가 떠 있는 동안
낯 - 얼굴

 

아주 간략하게 설명해드린 것인데요. 아래에서는 더 상세한 뜻과 예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낫 

곡식, 나무, 풀 따위를 베는 데 쓰는 농기구. 시우쇠로 ‘ㄱ’ 자 모양으로 만들어 안쪽으로 날을 내고, 뒤 끝 슴베에 나무 자루를 박아 만든다.

 

 

- 낫 한 자루를 구입했다. 

- 낫으로 가지를 쳤다.

- 낫을 갈다. 

- 벼를 낫으로 베었다. 

 

3.  낮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의 동안.

아침이 지나고 저녁이 되기 전까지의 동안.

낮의 한가운데. 곧, 낮 열두 시를 전후한 때를 이른다. 

 

 

 

- 낮은 낮과 밤으로 이루어져 있다. 

- 여름은 낮이 길고 밤이 짧다.

- 낮이 되면서 빗줄기가 그쳤다. 

- 내일은 낮에 외식하자.

 

4.  낯 

 

눈, 코, 입 따위가 있는 얼굴의 바닥.

 

- 낯이 익은 사람이다. 

- 낯을 붉혔다. 

- 낯이 익다.

- 낯을 잘 씻어라. 

 

남을 대할 만한 체면.

 

- 제가 무슨 낯으로 대감 어르신을 뵙겠습니까?

- 자식들을 대할 낯이 없다. 

- 도저히 선생님을 볼 낯이 없다. 

- 앞으로 부모님을 대할 낯이 없어 큰일이다. 

 

 

마무리

오늘은 일상에서 받침으로 인해 간혹 혼동되는 낫, 낮, 낯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낫은 농기구이고, 낮은 해가 떠 있는 시간, 낯은 얼굴이나 체면을 가리키는 표현이라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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