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일상에서 종종 싱숭생숭이라는 표현을 자주 들어볼 수가 있는데요. 마음이 싱숭생숭하다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싱숭생숭?

사전적으로 마음이 들떠서 어수선하고 갈팡질팡하는 모양을 일컫는 표현입니다.

 

따라서 싱숭생숭하다는 것은 마음이 들떠서 갈팡질팡하고 어수선하다는 말이지요. 

 

여기서 어수선다는 것은 안정되지 못하고 불안한 상태라는 것입니다. 

 

한 번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2.  예시 

나이 37세의 여성이 있습니다. 연애를 안 한지는 좀 되었고요. 

 

그러던 와중에 팀에 새로운 남자 대리가 입사를 했는데요. 무려 나이가 자기보다 3살이나 어렸죠. 

 

첫인상은 꽤 깔끔하고 외모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키도 178정도로 훤칠했지요. 

 

그러다가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하면서 친해진 게 아니겠습니까? 

 

 

'박 대리는 언제 결혼해요?

남자 나이 34살이면 슬슬 결혼 생각하지 않나요?'

 

'아, 저 여자친구가 없어요.'

 

이 말을 들은 그녀는 괜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싱숭생숭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나름 자기 스타일의 남자였고, 거기다가 연하인데 여친이 없다는 것이죠. 

 

 

 

프로젝트에 집중해야 하는데 같이 회의하는 시간에도 그의 얼굴을 보면 자꾸 설레고, 마음이 들뜨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이런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어가 싱숭생숭입니다.

 

마음이 들떠서 안정되지 않고 불안정한 상태를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3.  예문

- 요즘 봄을 타는지 괜히 싱숭생숭하다. 

 

- 무슨 일이 있는 것은 아니고 싱숭생숭해서 술이나 한잔하자고. 

 

- 군대에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아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 괜히 싱숭생숭하네.

 

- 자꾸만 싱숭생숭합니다.

 

- 집을 떠나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하려니 마음이 싱숭생숭하네.

 

 

 

마무리

마음이 안정되지 않고 어수선하고 불안정한 상태일 때 마음이 싱숭생숭하다는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자주 사용되는 표현이니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