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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잘 사용하는 단어 중에가 '재수'가 있습니다. '아 진짜 재수가 없을려니까~' '오늘은 재수가 참 좋네' 등으로 재수를 자주 사용하지요. 재수는 재물이 생기거나 좋은 일이 있을 운수를 가리키는 말인데요. 오늘은 재수 옴 붙다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재수 옴 붙다 뜻

 

① 재수

재물이 생기거나 좋은 일이 있을 운수.

 

② 옴 

옴진드기가 기생하여 일으키는 전염 피부병. 

 

 

 

즉, 재수가 옴 붙다는 말은 재수라는 좋은 것에 안 좋은 피부병이 붙었다는 것으로 재수가 아주 없음을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것이지요. 

 

참고로 옴은 옴진드기 감염증을 의미하는데요. 과거에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서 걸리면 매우 가렵고 피부발진을 일으키는 고통스러운 피부병이었습니다. 

 

그래서 재수가 매우 안 좋은 것을 비유할 때 옴이라는 피부병을 비유적으로 붙었다고 한 것이지요. 

 

 

 

2.  재수와 관련된 속담

재수는 한자어로 財(재물 재) 數(셀 수)로 씁니다. 우리 속담에는 재수와 관련된 것들이 있는데요. 

 

앞서 살펴본 '재수가 옴 붙다' 역시 속담으로 몇 가지를 더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재수가 물밀 듯하다

재수가 좋아서 일이 썩 잘되어 가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재수가 불붙었다

재수가 좋아서 일이 썩 잘되어 가는 상태

 

 

 

 

재수가 불 일 듯하다

재수가 좋아서 일이 잘 진행되는 상황임

 

 

재수 없는 놈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일이 안되려면 하는 모든 일이 잘 안 풀리고 뜻밖의 큰 불행도 생긴다는 말. 

 

 

재수 없는 포수는 곰을 잡아도 웅담이 없다

일이 안되려면 하는 모든 일이 잘 안 풀리고 뜻밖의 큰 불행도 생긴다는 말. 

 

 

 

마무리

오늘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재수 옴 붙다 속담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인생만사 새옹지마라고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있고 나쁜 일이 있으면 또 좋은 일이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 지금의 일에 너무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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