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종종 대화를 한다는 말을 속되게 일컬어 '노가리 까다'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노가리 까다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노가리 까다 뜻 유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노가리 뜻
먼저 노가리란 명태의 새끼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노가리 까다라는 게 무슨 뜻일까요?
2. 노가리 까다
수다를 떨다(대화를 하다) 또는 거짓말을 하다 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주로 '수다를 떨다'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지요. 그런데 표준국어대사전에 관용구로는 올라와 있지 않습니다.
관용구로조차 올라와 있지 않다는 것은 속된 표현이라는 이야기이고요. 공식적인 석상에서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합니다. 그러니 사석에서만 친한 사람들 사이에서 사용하셔야 됩니다.
3. 유래
노가리는 앞서 명태의 새끼를 일컫는 말이라고 하였습니다. 명태는 새끼를 많이 많이 까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명태가 새끼를 많이 까는 것처럼 말이 많다는 것에서 노가리 까다가 나왔다고 합니다.
수다가 많아지면, 허풍이 많아지겠지요. 그래서 노가리에는 거짓말이라는 뜻도 존재합니다.
4. 예시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친해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공통의 적이 있을 때 매우 친해지게 되는데요. 정말 눈엣가시 같았던 차장이 오늘 휴가를 쓴 것입니다.
아침에 출근한 박 대리와 강 대리는 서로 메신저로 대화를 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뭔가 부족하다고 느꼈는지 박 대리가 이렇게 보냅니다.
'강 대리, 우리 담배 피우면서 노가리 좀 까자.'
즉, 노가리 깐다는 것은 수다를 떤다는 의미이고, 여기에서는 수다를 떨자는 의미로 보낸 것입니다.
마무리
오늘은 일상에서 속된 표현으로 사용되는 노가리 까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는 정보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