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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 호칭 문제

직장생활을 조금이라도 해보신 분이라면 상대를 어떻게 불러야 할지 그 호칭에 대하여 잠시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실 텐데요. 오늘은 직장동료 호칭 문제로 고민하는 여러분들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지, 국립국어원에서 제시한 직장동료 호칭 기준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미스, 미스터 금지

과거에는 특히 직장여성에게 '미스 김(X)', '미스 리(X)' 이런 식으로 많이 불렀죠. 요즘 같은 시대에는 참 맞지 않는 호칭인데요. 

 

저는 한 번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저렇게 부르는 사람들을 본 적이 없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 어딘가에는 저런 곳이 존재하긴 하겠죠. (직장 내 갑질 문제는 뉴스가 아주 자주 나오니까요. )

 

 

 

이것의 한국어 버전인 

 

- 김 양 / 박 양

- 김 군 / 박 군

 

이런 것도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이 역시 지양해야 할 호칭으로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2.  영숙아! 영철아! 이름 부르지 않기

 

 

우리나라는 나이가 어린 사람을 하대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바뀌긴 했지만, 디시 편의점 갤러리만 가도 50-60대가 들어와서 반말 찍찍하고 돈 던지는 경우들 많이 보이죠. 

 

실제로 매우 흔합니다. 

 

자기보다 어리다고 이름을 막 부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렇게 부르다가 나중에 '블라인드'앱에 박제됩니다. 하지 마세요. 

 

 

3.  직급을 부를 것. 

 

 

 

상대를 어떻게 부를지 잘 모르겠다고요? 회사에는 직급이라는 게 명확하게 존재하지요. 그 직급을 부르면 됩니다. 

 

- 김 대리 / 박 대리 / 이 대리 

 

자기보다 직급이 높거나 윗사람인 경우 

- 박 차장님 / 박 과장님 / 김 과장님 

 

이렇게 부르시면 되고요. 

 

가볍게 회의를 하거나 그럴 때는 성은 생략하고 '차장님', '과장님', '팀장님' 이렇게 부르시면 됩니다. 

 

그럼 이제 막 들어온 사회 초년생 신입은 어떻게 부르냐고요? 

 

 

4.  직급이 없으면 OOO씨 라고 불러라.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신입이 들어왔다면 그냥 '김 영숙 씨' 또는 '영숙 씨' 이렇게 부르시면 됩니다. 

 

'김 상철씨', '상철 씨' 이렇게 부르세요. '씨'가 부담스럽다면 '님'이라는 호칭도 괜찮습니다. 

 

- 상철 씨 / 김상철 씨 / 김상철 님 / 상철님 

- 영숙 씨 / 김영숙 씨 / 김영숙 님 / 영숙님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도 또 다른 일이 발생하죠.

 

직급이 없는 사원끼리는 어떻게 불러야 할까요? 

 

 

5.  선배님 호칭을 활용할 것. 

아직, 주임이나 대리로 승진하지는 않았지만 자기보다 1~2녀 먼저 들어온 직원을 부를 때는 그냥 '선배님' 하면 됩니다. 

 

 

마무리

오늘은 아주 간략하게 직장생활에서 필요한 핵심적인 직장생활 호칭 문제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가장 좋은 것은 직함을 부르는 것이고요. 직함이 없는 경우 자신과 나이가 비슷하거나 같이 입사한 동기인 경우에 '~씨'나 '~님'을 활용하시고, 자기보다 먼저 들어온 선배에게는 '선배님'이라고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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