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자기소개를 할 때 자기소개서란 취미나 특기 이런 것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취미와 특기는 무엇이 차이일까요? 오늘은 취미 특기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취미 특기 차이
먼저 이것의 차이점을 정확히 알기 위해서 사전적인 의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취미 뜻 >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하여 하는 일
< 특기 뜻 >
남이 가지지 못한 특별한 기술이나 기능.
즉, 취미는 즐기기 위한 행위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고, 특기는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자기소개서 어떤 것들이 취미로 적기에 적합하고, 또 어떤 것들이 특기에 적합할까요?
2. 취미 특기 예시
1) 취미의 종류
- 등산
- 독서
- 신문 읽기
- 음악감상
- 영화감상
- 여행
- 조깅
- 축구
- 드라마보기
- 봉사활동
잘 생각해 보시면 '독서'는 정말 즐기는 영역이지, 남보다 훨씬 특별한 기술이나 기능이라고는 보기가 어려울 겁니다. 그러므로 독서는 대표적으로 취미로 적기에 적합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문 읽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등산에서 조금 더 세부적인 갈래 중에 '암벽등반'의 경우에는 특기로 적을 수도 있겠지요. 암벽등반은 아무나 할 수 없는 특별한 기술이라고도 볼 수 있으니까요.
2) 특기의 종류 예시
- 프로그래밍
- 포토샵
- 영어 회화
- 일본어
취미인 것도 잘 살리면 분명한 특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 구분이 명확하지는 않은데요. 자기소개서 어떤 것을 어필할지를 잘 고민해 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왜 인사담당자나 면접관들은 자기소개서에서 취미나 특기를 물어보는 것일까요?
3. 취미 특기를 묻는 이유
취미가 만약에 독서나 음악감상을 적었다면 사람이 대충 '내향적'인 사람이라고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취미를 예를 들어 '봉사활동'이라고 적었을 때는 이 사람의 성격이 이타적이고 활동적이라고 짐작할 수 있지요.
이렇게 취미나 특기를 대충 보면 그 사람의 성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런 것을 물어보는 겁니다.
특기의 경우에, 해외 영업 직무 파트를 뽑는다고 했을 때 영어는 당연히 기본이라고 생각할 거고요. 추가로 특기에 '일본어'가 있다고 하면 꽤나 플러스가 되겠지요.
그리고 자기계발을 열심히 하는 인재로도 어필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정리
오늘은 자기소개서에 뜬금없다고도 생각할 수 있는 취미와 특기 차이점과 종류 묻는 이유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았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취미가 특기 정도의 수준까지 될 수도 있는 것이고요. 중요한 것은 자기소개서에 지원하는 분야와의 이미지를 잘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영업직 자기소개서에는 자신이 매우 활발하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좋은 사람으로 적었는데, 자신의 취미를 모조리 혼자 조용히 하는 것으로 적으면 뭔가 영업직하고 안 맞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 자신이 어필하려고 하는 이미지와 직무를 잘 버무려서 적는 것이 좋겠지요.
그리고 특기의 경우에는 실제로 해보라고 할 수도 있으므로(oo씨, 일본어 한 번 해보세요.) 조금 정직하게 적을 필요가 있으니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