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지사기 뜻 미래폰지 사례
요즘 유튜브 판이 매우 시끄럽습니다. 사이버 렉카들과 기존에 성공팔이로 돈을 벌어왔던 자들의 싸움이 붙으면서 흥미롭게 돌아가고 있는데요. 그중에 자주 언급되는 말이 바로 폰지사기란 것입니다. 오늘은 폰지사기 뜻과 미래폰지 의미 그리고 사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폰지 사기란?
영어로 ponzi scheme이라고 하는데요. 사전에 의하면 실질적으로 이윤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로, 투자자가 투자한 돈을 갖고 수익금이라고 하면서 나눠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 유래 >
이러한 이름이 붙은 이유는 미국에서 찰스 폰지(Charles Ponzi)라는 사람이 그러한 사기를 쳐서, 그로부터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동일한 명칭으로 폰지게임(Ponzi Game)이라고도 부릅니다.
2. 예시
우리나라는 사기공화국으로 폰지사기가 매우 흔합니다.
'나한테 투자하면 매달 월 이자 10%씩 줄게.'로 시작을 합니다.
5천만원을 투자했다고 해볼게요. 그러면 매달 월 이자로 10 퍼씩 준다고 하면 월에 자기한테 500만 원을 주는 거잖아요?
그럼 이런 계산이 바로 될 겁니다.
500만원 * 10개월 = 5천만 원 원금!!
'오, 원금회수하는데 10개월이면 되잖아?'라고 생각하고 부푼 기대를 안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여기까지만 해도 뭔가 장밋빛 미래를 그리게 되는데요.
문제는 한 두달 정도 그렇게 지급을 하고 나머지 달은 절대 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게 바로 폰지사기의 전형적인 것이에요.
그럼 미래폰지는 뭘까요?
3. 미래폰지 뜻
현재 대한민국에 사용하는 미래폰지란 본인이 벌어본 적도 없는 액수를 마치 번 것처럼 광고하고, 그것을 발판 삼아서 사람들을 계속 끌어들여 돈을 버는 것을 말합니다.
< 미래폰지 예시 >
가끔 아주 과장광고를 하는 인간들이 있어요. 한 달에 월 천만원을 벌어본 경험을 갖고 마치 자기가 1년 내내 월 천을 버는 것처럼 얘기를 합니다.
내가 한 달에 월 천을 벌어보았으니,
대략 1년으로 치면 실수령 1억 2천을 버는 사람이야!
어이가 없지요.
그런데 이것을 자꾸 광고하여 사람들에게 세뇌를 시키고 마치 정말 돈을 잘 버는 부자인 척하면서 강의들을 파는 겁니다. 또는 투자자를 모집하여 투자금을 유치하는 거죠.
너네가 내 강의를 들으면, 혹은 너네가 내게 투자하면 너도 부자가 될 수 있어!
이렇게 세뇌를 시킵니다.
즉, 쉽게 말하면 미래폰지는 자신을 과대 허위 광고해서 사람들의 돈을 빨아먹고 미래에 실제로 부자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4. 미래폰지에 걸리는 이유
생각보다 꽤 성공팔이들의 강의를 듣는 사람이 많습니다. 매우 비싼 가격을 주고 말이지요. 그 이유는 뭘까요?
부자가 미래폰지에 걸리나요? 아닙니다.
자신의 상황이 뭔가 절박하고, 결핍이 크기 때문입니다.
돈에 대한 결핍이 바로 미래폰지에 대한 환상을 갖고 더 심취하게 만드는 거죠.
여러분 책을 많이 읽으면 부자가 되나요? 실제로 부자가 된 사람들을 보세요. 책을 많이 읽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냥 실행력이 좋은 사람들이고요.
실행력은 기본이고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부자가 되는 것은 하늘이 내리는 거고 아무나 되기가 힘듭니다. 그걸 먼저 인정을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너가 되니까 나도 된다!? 아니에요. 운이 따라줘야 하더라고요.
제 주변에 어머니 사업이 잘되어서 편하게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정말 백수같이 살아요. 그리고 사업체 하나 물려받아서 돈 잘 쓰면서 삽니다. 인생이라는 게 운이 작용하는 요소가 크다는 거죠. 열심히 안 살고, 배움도 없지만 운이 있으니 저렇게 살아요.
언젠가 찾아올 운을 위해서 지금 노력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게 미친듯이 독서를 하고 글을 쓰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실제로 돈을 벌고 싶으신가요?
그럼 장사를 해야 합니다. 그게 뭐든지 장사를 하는 사람이 가장 돈을 많이 법니다. 서비스를 팔든지, 물건을 팔든지 말이죠.
직장생활로는 소위 말하는 부자는 될 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다 직장생활을 때려치고 장사를 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왜냐면 직장생활로는 인생의 하방을 안전하게 만들 수 있어요. 하지만 장사, 자영업, 사업을 하는 경우에는 하이리스크입니다. 리스크가 너무 크죠.
그러니 잘 고민해 보세요. 인생을 걸고서라도 자신이 정말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인지... 저는 그냥 소시민으로 사는 게 편한 사람이라서 사업은 꿈도 꾸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