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레 걸래 맞춤법
급하게 수건 하나를 [걸레 / 걸래]로 만들었다. 여기서 '걸레'가 맞을까요? 아니면 '걸래'가 맞을까요? 오늘은 걸레 걸래 중 올바른 맞춤법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정답은?
'걸레'가 맞는 말입니다.
- 걸레 (O)
- 걸래 (X)
'걸래'는 '걸레'의 잘못으로 비표준어입니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더러운 것이나 물기를 닦는 데 쓰는 헝겊을 가리키는 표현은 '걸레'라고 해야 맞습니다.
'ㅐ'가 아니라 'ㅔ'가 맞는 것입니다.
그리고 걸레에는 헝겊 말고도 다른 뜻이 더 존재하는데요. 아래에서 바로 살펴볼게요.
2. 걸레의 뜻 예문
① 더러운 것이나 물기를 닦는 데 쓰는 헝겊.
- 걸레를 빨았다.
- 바닥에 흘린 물을 걸레로 훔치다.
- 걸레로 바닥을 문질렀다.
- 흘린 콜라를 걸레로 닦았다.
- 마른걸레 좀 가져와 봐.
- 걸레를 손으로 짜다.
② 걸레처럼 너절하고 허름한 물건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아이고 신발이 완전 걸레가 다 되었네.
- 너는 뭘 하고 놀았길래 옷이 *걸레짝이 되냐?
너절하다 뜻 설명
'옷차림이 참 너절하다.' '너절한 변명' 등 '너절하다'는 우리 일상에서 엄청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종종 볼 수 있는 표현인데요. 오늘은 너절하다 뜻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너절
donbada.tistory.com
* 걸레짝 뜻
걸레를 속되게 이르는 말입니다.
- 아주 걸레가 따로 없구나.
- 행주가 아니라 완전히 걸레가 된 걸로 식탁을 닦으면 어떻게 하냐?
- 양말이 걸레가 되도록 신었다.
- 책이 걸레가 되도록 보았다.
- 아주 그 인간은 걸레 같은 인간이라서 상대할 가치가 없다.
마무리
오늘은 일상에서 가끔 헷갈릴 수 있는 걸래 걸레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레'가 맞는 표현이라는 것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