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한 해가 시작될 때 이런 말 종종 보내기도 하는데요. 문자 메세지를 적다가 갑자기 고민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올해'가 맞을까? 아니면 '올 해'로 써야 하나? 말이지요. 오늘은 평소에 매우 고민이 되었던 올해 띄어쓰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올해 띄어쓰기 설명
정답은 '올해'로 붙여쓰기를 해야 합니다.
- 올해 (O)
- 올 해 (X)
그 이유는 '올해'가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하나의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올해의 뜻은 '지금 지나가고 있는 이해'를 가리키는 것으로, 품사는 명사입니다.
(예) 올해는 흉년이다 (O)
(예) 올 해는 흉년이다 (X)
(예) 올해 추석에는 해외여행을 갈 생각이다 (O)
(예) 올 해 추석에는 해외여행을 갈 생각이다 (X)
2. 올해 예문
- 영수가 집필한 책은 올해의 서적으로 선정되었다.
- 올해는 휴일이 너무 적다.
- 올해 말에 결혼 계획이 있다.
- 나는 올해를 끝으로 퇴사를 하려고 한다.
- 올해 초에 잠시 휴직을 합니다.
- 올해는 매우 덥다.
그러면 다음해는 어떻게 띄어쓰기를 해야 할까요?
3. 다음해 vs 다음 해?
결론적으로 '다음'과 '해'는 각각의 단어이기 때문에 '다음 해'로 적습니다.
- 다음 해 (O)
- 다음 해 (X)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다음해(X)'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그래서 '다음 해'가 되는 것입니다.
4. 올해와 뜻이 비슷한 말
- 금년 / 금세 / 금자 / 당년 / 당세 / 본년 / 차년 / 올 / 당 / 차세
참고로 '올'이라고 하는 한 음절 역시 하나의 명사로, 지금 지나가고 있는 이해를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마무리
오늘은 일상에서 헷갈릴 수 있는 올해 띄어쓰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올'과 동일한 하나의 단어로 등재되어 있음을 기억하면 틀리지 않을 것 같네요. 그럼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