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누군가 승진하였을 때 영전이라는 말을 씁니다. 그렇다면 영전은 무슨 뜻일까요? 영전을 축하드립니다는 무슨 의미인지 승진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영전(榮轉) 뜻
전보다 더 좋은 자리나 직위로 옮김.
전보다 더 좋은 자리로 옮기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 영전의 한자 >
한자는 각각 榮(꽃 영), 轉(구를 전)으로 꽃에서 구른다는 것입니다.
왜 우리가 일상에서 '앞으로는 꽃길만!'하는 말 있지요. 딱 그걸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보다 좋은 자리로 옮겼으니 그 전보다는 연봉도 많이 오르고 꽃길이 펼쳐지는 것이지요.
2. 영전 승진 차이는?
사전적으로는 '승진'과 동일한 뜻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을 찾아보면, 동의어로 '승진'이라는 말이 나와 있으니까요.
그렇데 실생활에서 쓰임새는 약간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쓰임새
승진은 직급을 보통 한 단계를 건너 뛰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대리 다음에 과장을 달지요.
그러면 '과장으로 승진하다' 이런 말을 씁니다.
하지만 '과장으로 영전하다'이런 말을 쓰지를 않아요.
- 과장으로 승진하다 (자연스러움)
- 과장으로 영전하다 (어색)
그 이유는 영전은 보통 매우 좋은 자리로 갈 때를 가리키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사전적으로는 의미가 동일하지만, 실생활에서는 단순히 한 계급 승진보다는 훨씬 좋은 자리로 이동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부장에서 임원으로 승진하면 이 경우에는 보통 영전이라는 말을 씁니다. 부장에서 인생 끝나는 경우가 허다한데 임원이 되는 것은 정말 꽃길 같은 것이니까요.
마무리
오늘은 승진과 영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일반적으로 누구나 나이 차면 하는 승진이 아니라 영전은 훨씬 좋은 자리로의 이동을 가리키는 표현이니 주의해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