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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재단 제단 뜻 차이는?

우리말은 'ㅐ'와 'ㅔ'가 분명 발음의 차이가 있지만 실생활에서 구분하기가 어려운 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종종 사람들이 철자로 인해 혼동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혼동하기 쉬운 재단 제단 뜻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단 뜻

먼저 제단의 경우는 '제사를 지내는 단'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톨릭에서는 미사를 드리지요. 거기 미사를 드리는 단도 '제단'이라고 합니다. 

 

즉, 일반적으로 제단이란 제물을 바치기 위해 다른 곳과 구별하여 마련한 신성한 단으로 여러 종교에서 의례를 올리는 단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재단은 무슨 뜻일까요? 

 

 

 

2.  재단 뜻

매우 다양한 뜻이 존재합니다. 

 

(예) 한국장학재단

보통 우리가 무슨 무슨 재단이라고 하지요. 대표적으로 한국장학재단이 있는데요. 일정한 복적에 바친 재산을 개인 소유로 하지 않고, 독립된 것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법률적으로 구성된 법인을 의미하는 표현입니다. 

 

 

(예) 옷감을 재단하다

보통 옷감이나 재목 등을 치수에 맞추서 재거나 자르는 것도 재단이라고 합니다. 

 

 

(예) 사람을 재단하다 

보통 누군가를 판단하거나 옳고 그름을 가려 결정하는 경우에 종종 재단하다는 표현을 쓰곤 합니다. 

 

 

 

(예) 재단을 정갈히 하다

천신(天神), 지신(地神), 신불(神佛) 따위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

 

조금 충격적이실 수 있지만 재단에도 제사를 지내는 곳이라는 의미가 존재합니다. 

 

 

 

마무리

정리를 해 보면, '제단'에는 제사를 지내는 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왜 그런 제사음식 올려놓은 그런 상이나 그런 곳을 의미하는 게 제단이고요. 

 

재단의 경우에는 조금 더 넓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라는 의미부터 시작해서 '옷감을 치수에 맞추어 자르는 것',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 '비영리 법인'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재단'의 쓰임새가 훨씬 많고, 제단은 매우 사용되는 상황이 적은 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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