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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자친구에게 영화를 [보여주었다 / 보여 주었다 ]. 여기서 '보여주다'처럼 붙여쓰기를 해야 할까요? 아니면 '보여 주다'로 띄어쓰기를 해야 할까요? 오늘은 보여주다 띄어쓰기 맞춤법에 대해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보여주다 띄어쓰기

결론적으로 두 가지 모두 가능합니다. 

 

- 보여 주다 (O) 원칙

- 보여주다 (O)  허용

 

보여 주다는 앞에 본용언(보다)와 보조용언(주다)가 함께 이루어진 구인데요. 우리말에서 한글 맞춤법 제 47항에 의거해서 '띄어쓰기'가 원칙이지만 상황에 따라 '붙여쓰기'를 허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여주다의 경우, 붙여쓰기 역시 허용이 되므로 붙여써도 무방합니다. 

 

 

(예) 영화를 보여 주다 (O)

(예) 영화를 보여주다 (O)

 

(예) 강아지를 보여 주다 (O)

(예) 강아지를 보여주다 (O)

 

 

그렇다면 '보여 줌'이라고 하는 명사형으로 만들 때 띄어쓰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보여 줌 vs 보여줌? 

아까 설명한 것과 동일합니다. 

 

- 보여 줌 (O) 원칙 

- 보여줌 (O) 허용

 

 

 

뒤에 오는 것에 ㅁ(미음)을 붙여서 우리가 보통 명사형을 만드는데요. 이 명사형을 만드는 것은 띄어쓰기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에서 적용된 본용언과 보조용언이 띄어쓰기이지만 일부 붙여쓰기를 허용한다는 것이 그대로 적용이 되어서 '보여 줌'이 원칙이며, '보여줌'도 가능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일상에서 헷갈리는 보여주다 띄어쓰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원칙과 허용이라는 두 가지를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명사형을 만들 때도 역시 동일하게 적용이 된다는 점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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