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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를 당하기 [ 쉽상이다 / 십상이다 ]. 이 문장에서 '쉽상이다'가 맞을까요? 아니면 '십상이다'가 맞을까요? 오늘은 정말 많은 분들이 구별하기 어려운 쉽상이다 십상이다 중 맞는 표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쉽상과 십상

결론적으로 '십상이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 ~하기 십상이다 (O)

- ~하기 쉽상이다 (X)

 

많은 분들이 '쉽다'를 연상시키셔서 '쉽상(X)'으로 오해하시는데요. 

 

 

 

'열에 여덟이나 아홉 정도로 거의 예외가 없다'는 뜻의 표준어는 '십상'으로 본래는 십상팔구(十常八九)의 줄임말입니다. 

 

 

2.  십상팔구(十常八九) 한자

十(열 십) 常(항상 상) 八(여덟 팔) 九(아홉 구)

 

열에 여덟 아홉은 항상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쉽'이 아니라, 한자 十(열 십)을 떠올리셔야 하는 것입니다. 

 

 

(예) 해외여행을 하다가 방심하면 털리기 십상이다 

(예) 해외여행을 하다가 방심하면 털리기 십상팔구이다 

 

이렇게 바꿔 쓸 수가 있습니다. 

 

 

3.  십상 뜻

열에 여덟이나 아홉 정도로 거의 예외가 없음.

 

 

 

< 예문 >

 

- 그렇게 늦게 자니 지각하기 십상이다. 

 

- 이런 날 외출하면 감기 걸리기 십상이다. 

 

- 그런 태도로 일관하면 이혼당하기 십상이다.

 

- 돈이라도 조금 있었다면 십상 살았을 것이다. 

 

- 단 10분이라도 일찍 발견했더라면 십상 무사했을 것이다. 

 

TIP. 알아두면 좋은 상식

쉽사리 십사리 중 맞는 표현은?

 

 

마무리

오늘은 일상에서 궁금했던 쉽상이다 십상이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결론적으로 '십상팔구'의 줄임말인 '십상'이 올바른 표준어라는 점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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