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규콘딜롬(콘딜로마)은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성매개감염병 중에 하나로써 우리에게는 흔히 곤지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매개감염병이란 성접촉으로 인해 전파되는 질병을 의미합니다. 곤지름은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2배 더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이며, 전염성이 매우 강해 누구나 성접촉으로 걸릴 수 있는 질병입니다.






발생원인

성접촉이 주된 원인입니다. 첨규콘딜롬은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 중에 6번 11번, 16번, 18번 바이러스로 인해 외음부에 발생하는 사마귀성 질환입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성접촉이 왕성한 집단에서 흔히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 질환을 2001년부터 표본감시전염병으로 정했습니다.





첨규콘딜롬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성별에 상관없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성기나 항문 부위에 닭벼슬처럼 융기된 병변이 나타나는데요. 때로 너무 작아서 안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가렵거나, 통증이 발생시키기도 하고 출혈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짧으면 감염된지 3주 만에 증상이 올라오기도 하고 길면 잠복기가  2-3개월 걸리기도 하는데 문제는 무증상 감염자도 존재하여 본인이 바이러스 감염된지 모르고 타인에게도 전파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발생 부위

- 성기, 항문 주위, 요도 입구, 치골 주위 등



진단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정확한 콘딜로마 진단을 위해서는 검체의 조직검사를 실시하여 HPV  바이러스 감염인지 여부를 판단합니다. 



치료

보통 제거 치료를 합니다. 

- 연고를 도포 : 부위가 넓을 경우 해당 부위에 콘딜로마의 확산을 방지를 위해 연고를 도포합니다. 

- 레이저 치료 : 레이저로 사마귀 제거.  

- 외과적 수술 : 절제.

- 전기소작법 : 지져서 제거.

- 냉동요법 : 액화질소로 냉동시켜 제거.





관계를 가진 상대까지도 함께 치료를 받아야 바이러스 핑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늦게 발견할 수록 치료 기간이 더 소요되므로 빠르게 발견해서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또한 이 질환은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예방 

해당 질병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하고만 관계하는 게 가장 확실하지만, 감염여부가 확실하지 않다면 피임도구를 이용해 피임을 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남녀 모두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하면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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