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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대성 뜻

우리가 학문을 배울 때 역사, 철학, 지리 등 수많은 과목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 있습니다. 실학자였던 정약용을 예로 들면 '실학을 집대성하다' 이런 말을 사용하는데요. 정확히 집대성은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집대성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한자

집대성의 한자를 살펴보면 그 이해가 매우 쉬워집니다. 

 

集(모을 집) 大(큰 대) 成(이룰 성) 

 

직역하면 모아서 크게 이루었다는 것으로, 여러 가지를 모아 하나의 체계를 이루어 완성한 경우에 사용합니다. 

 

 

 

2.  훈고학 집대성? 

훈고학이란 유학의 경전을 문자나 어구를 해석하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시기적으로는 중국 한나라ㆍ당나라 때에 비롯한 것인데요. 

 

훈고학을 집대성했다는 것은 그 시대에 있던 훈고학을 잘 모아서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에 다양한 기록들이 있었겠지요. 그것을 잘 한데 모아서 완성시키는 경우에 집대성했다는 말을 사용합니다. 

 

 

3. 실학 집대성하다

우리나라 역사에도 집대성한 인물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산 정약용을 들 수가 있습니다. 정약용은 당시에 주자학을 절대적으로 신봉한 사람들이 너무나도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도 상다리 휘어지게 제사상 차리는 사람들이 있지요. 그게 주자학입니다. 주자가례라고 하잖아요. 

 

그것을 매우 비판했던 게 정약용이고, 시대에 맞고 현실과 맞는 현실적인 학풍을 제시한 게 바로 실학입니다. 

 

정약용은 성호학파와 북학파의 주장을 묶어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학문을 완성하기에 이릅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를 한데 모아서 완성시키는 경우에 집대성이라는 표현을 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일상에서 궁금했던 집대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저 같은 일반인은 하나의 학문조차 따라가기가 버거운데 과거에 천재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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