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일상에서 대화의 물꼬를 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물꼬를 트다 뜻 예시 예문에 대해 쉽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물꼬를 트다 뜻
이것은 비유적으로 '어떤 일의 시작'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주로 '물꼬를 트다'의 형식으로 말이지요.
물꼬는 본래 논에서 물이 넘어 들어오거나 나가기 위해 만든 좁은 통로를 가리키는 순 우리말입니다. 즉, 물이 드나드는 '통로'라는 것인데요.
물이 드나드는 통로를 열면 이제 본격적으로 농사를 지을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되겠지요. 그래서 물꼬를 트는 것이 '시작하다'의 의미가 되었답니다.
그러면 어떤 상황에서 이런 말을 쓸 수 있을까요?
2. 예시
영수와 영숙은 부부인데 매우 크게 싸웠습니다. 1주일 째 냉전으로 서로 말 한 마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서로 말은 안 했지만 속으로 매우 불편했습니다.
누군가 먼저 말을 걸어주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영숙은 자존심이 매우 강했고 전혀 말을 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5월이 되었고 5월은 가정의 달로 가족행사가 매우 많지요.
돌아오는 어버이날(5월 8일)에 관한 논의가 필요했습니다. 남편인 영수는 용기를 내서 일주일 만에 처음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기야, 어버이날 어떻게 할까?'
이것으로 대화의 물꼬가 트였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부부는 가정의 달 5월에 있을 날들에 대해 상의를 했고 다시 자연스럽게 화해를 했습니다.
3. 예문
- 대화의 물꼬가 트이다.
- 교류의 물꼬가 터지다.
- 물꼬가 터지기는커녕 자꾸만 냉전 상태가 되고 있다.
- 대화의 물꼬를 텄으니 잘하면 화해를 할 수도 있지 않을까?
마무리
오늘은 일상에서 궁금했던 물꼬를 트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