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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종종 사용하는 속담 중에서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랴가가 있습니다. 이것은 의문문의 형식으로 결국에는 참새는 방앗간을 못 지나친다는 것인데요. 이 속담은 무슨 뜻일까요?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랴 뜻

이 속담은 본래 욕심 많은 사람이 이끗을 보고 가만있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끗이란 뭘까요? 

 

< 이끗 뜻 >

이끗이란 재물의 이익이 되는 실마리. 

 

 

 

즉, 욕심이 매우 많은 사람은 조금이라도 돈이 될 것 같은 것을 보면 가만있지를 못하고 덤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상가 임대가 돈이 될 것 같으면 바로 투자를 강행하는 것이죠. 

 

그런데 이것 외에도 또 다른 뜻이 존재하는데요. 

 

 

2.  다른 뜻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치랴는 자기가 좋아하는 곳은 그대로 지나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첫번째 뜻보다는 이런 의미로 훨씬 많이 사용이 됩니다. 그럼 바로 상황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 예시 >

요즘 탕후루가 매우 인기가 많습니다.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매우 좋아하는데요. 초등학생 a가 있었습니다. 그는 귤 탕후루를 매우 좋아했지요. 

 

 

 

그러다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에 탕후루 집을 본 것입니다. 뭐에 홀린듯 가던 길을 멈추고 바로 탕후루 가게로 향했지요. 친구는 계속 a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둘은 만났고 친구가 왜 이렇게 늦었냐고 물었습니다. 

 

'아, 그게 오는 길에 탕후루 집이 있어서...'

 

'으이구,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랴라더니!'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곳을 그냥 못 지나치고 꼭 들르는 사람들이 있지요. 그런 사람들을 비유하는 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말에는 흥미로운 속담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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