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은 남자친구와 다툰 일로 [ 힘들어했다 / 힘들어 했다 ]. 여기서 힘들어하다는 어떻게 띄어쓰기를 하는 것이 맞을까요? 오늘은 힘들어하다 띄어쓰기 맞춤법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힘들어하다 띄어쓰기
붙여쓰기를 하는 게 맞습니다. 그 이유는 보조동사 '하다'가 형용사 뒤에서 '-어하다' 구성이 되는 경우에는 붙여쓰기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 힘들어하다 (O)
- 힘들어 하다 (X)
사전적으로 '-어하다'를 찾아도 안 나오고, '힘들어하다'를 찾아도 국어사전에는 나오지 않는데요.
'하다'를 찾아야 합니다. 그럼 직접 '하다'는 어떠한 쓰임새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2. 하다 보조동사
'하다'가 보조동사로 쓰이는 경우에 '어하다'구성으로 앞말이 뜻하는 대상에 대한 느낌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힘들어하다는 힘든 느낌을 갖는다는 것이지요.
3. 힘들어하다 예문
(예) 영숙은 요즘 이혼 문제로 힘들어한다 (O)
(예) 영숙은 요즘 이혼 문제로 힘들어 한다 (X)
(예) 가계부채로 힘들어했다 (O)
(예) 가계부채 힘들어 했다 (X)
(예) 와이프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 게 괴롭다 (O)
(예) 와이프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는 게 괴롭다 (X)
(예) 이별로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해 (O)
(예) 이별로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해 (X)
4. -어하다 예시
- 귀여워하다 (O)
- 귀여워 하다 (X)
- 그리워하다 (O)
- 그리워 하다 (X)
마무리
오늘은 일상에서 헷갈리는 '어하다' 구성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