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방궁 뜻 유래

단어풀이 / / 2024. 5. 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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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매우 화려한 궁전에 대해서 아방궁이라고 하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아방궁은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과거 진시황 때 시절에 운영하던 궁전의 이야기 같은데 말이지요. 오늘은 아방궁 뜻과 유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아방궁 뜻

아방궁이란 중국 최초의 통일국가였던 진나라의 시황제가 기원전(B.C) 212년에 시운 궁전의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해당 궁궐의 이름은 본래 '조궁'이라고 합니다. 이 궁궐의 일부의 이름이 '아방'이라고 합니다.  

 

한자로는 阿(언덕 아) 房(방 방) 宮(집 궁)을 씁니다. 대충 한자로만 풀이하면 언덕 위에 지어진 궁궐이라는 이야기인데요. 이름과는 다르게  매우 실제로 크고 화려한 건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규모는 동서로 대략 700미터이고 남북으로 약 120미터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 궁궐을 짓기 위해 실제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동원되었다고 합니다. 

 

 

2.  아방궁의 유래 

아방궁의 유래에 대해 흥미로운 것은 시황제가 짓기 시작했지만 시황제 때 완성되지는 못했고, 진의 최초 황제였던 진시황제가 아닌 그 다음 황제 대에 가서 완성이 됩니다.

 

 

역사적인 건물로서 지금까지 남아 있다면 좋을 텐데요. 항간의 일화에는 초한지로 유명한 항우가 이 아방궁을 불태워버렸다는 설은 유명하지요.

 

 

3.  현재 실생활에서

아방궁은 현재로는 보통 '지나치게 크고 화려한 집을 비유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상황을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 예시 >

a라는 사람이 부정축재를 하여서 돈을 매우 많이 벌었습니다. 겉으로는 매우 소박하게 사는 것 같았습니다. 회사에 출근할 때는 소나타를 타고 출근하고 옷도 명품 하나 입지를 않았으니까요. 

 

그러나 알고 보니 뒤로 횡령한 몇 백억의 돈으로 경기도 일대에 땅을 자서 엄청난 대저택을 지은 것입니다. 

 

그것을 취재한 기자가 이런 말을 합니다. 

 

'횡령한 회사돈으로 수영장이 딸린 아방궁을 지어놓았던데요?'

 

이렇게 지나치게 크고 화려한 집을 비유할 때 아방궁이라고 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일상에서 뉴스 기사를 보면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아방궁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보통 부정축재한 돈으로 화려한 집을 짓고 산다는 것의 비유의 대명사로 사용되고 있음을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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