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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름 걸음 차이 

일상에서 발음은 동일한데 아예 다른 의미를 지닌 단어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거름 걸음 차이 맞춤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거름 걸음 차이

 

 

1.  거름 뜻

식물이 잘 자라도록 땅을 기름지게 하기 위하여 주는 물질로, 똥 등이 있습니다. 

 

(예) 농작물이 잘 자라도록 거름을 뿌리다. 

(예) 거름 냄새가 진동했다. 

 

 

 

(예) 지금은 한창 거름을 주는 시기입니다. 

 

 

 

2.  걸음 뜻

두 발을 번갈아 옮겨 놓는 동작. 

 

간혹 걸음과 거름을 헷갈리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walk

 

걸음의 원래 동사형은 '걷다'가 됩니다. 

불규칙 활용을 하는 용언들은 어미가 바뀔 경우, 그 어간이나 어미가 원칙에 벗어나면 벗어나는 대로 적는다는 규정(한글 맞춤법 제18항)과 어간에 ‘-음’이 붙어서 명사로 된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혀 적는다는 규정(한글 맞춤법 제19항)에 따른 것이다.

 

 

 

 

[ 걷다 + 음 -> 걸음 ]

 

이렇게 변하는 것은 ㄷ불규칙 용언 활용과는 조금 다른 문제입니다. 

 

용언의 활용이란 어간 뒤에 어미가 결합해서 만들 때 발생할 수 있는 현상들에 대한 것이고요. 이것은 명사형을 만드는 부분이라서 별개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3. 예문

 

- 목표를 향해서 새로운 걸음을 내딛다. 

- 걸음이 뜸하다. 

 

 

- 제주도에 오시는 걸음이 있거든 저희 집에도 방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몇 걸음 걷다가 주저앉았다. 

 

- 두어 걸음 앞서서 달렸다. 

 

- 빠른 걸음으로 걷다. 

 

- 걸음을 재촉하다. 

 

 

 

마무리

오늘은 거름과 걸음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우리가 두 발을 옮기는 것은 '걷다'에서 나오는 '걸음'이고요. '거름'은 땅을 기름지게 도와주는 물질이라는 차이점에 있으니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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