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다음날이 맞을까 다음 날이 맞을까요? 오늘은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대표적인 다음날 띄어쓰기 맞춤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다음날 띄어쓰기 결론적으로 둘다 가능합니다. 

다음날 (O) 

다음 날 (O) 

 

 

2.  의미에 따라 둘다 가능.

우리 말은 기본적으로 단어 단위로 띄어쓰기를 합니다. 단어라는 게 직관적으로 한 번에 이해하기 쉬운 단위이기 때문에 단어를 기본으로 띄어쓰기를 하는데요. 

우리가 생각하기에 다음날은 다음 + 날 이렇게 합성어인 것 같습니다.

 

 

1)  다음날(O)  

하지만,, 우리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다음날'이라는 한 단어가 등재되어 있습니다.

[다음날] 이렇게 한 단어인 경우에는 명사로써 '정하여지지 아니한 미래의 어떤 날'을 의미합니다. 

영어로 치면 someday와 같은 것이고 '훗날' '뒷날'을 의미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다음날' 이렇게 붙여쓰기를 했다면 맞는 표현이 됩니다. (그러나 특정일 기준으로 다음 날을 의미할 때 붙여쓰기를 했다면 틀린 띄어쓰기가 됩니다.)

 

 

TIP.  담날

독립된 한 단어로 쓰이는 '다음날'은 '담날'로 줄여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예문 >

- 담날에 만나면 식사 한번 하시죠.

 

- 담날 다시 뵐 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 이번주는 너무 바빠서 다음날에 한번 집들이를 하는 게 좋겠다. 

 

 

2)  다음 날(O) 

다음 / 날 이렇게 띄어쓰기를 하는 경우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용법대로 정일을 기준으로 한 다음 날을 의미할 때 띄어쓰기를 합니다. 

 

오늘은 2월 13일이고 다음 날은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야.

 

이렇게 특정일을 기준 삼은 다음 날인 경우에는 띄어쓰기를 하는 게 맞습니다. 

 

 

 

3.  첫날밤 vs 첫날 밤 띄어쓰기 

이와 유사하게 '결혼한 신랑, 신부가 처음으로 함께 자는 밤'을 의미하는 독립적인 단어로 사용했다면 

- 첫날밤 (O)  : 이렇게 붙여쓰는 게 맞고, 

 

'어떤 일이 처음으로 시작되는 날' 이라는 의미로 사용했다면 

- 첫날 밤 (O) : 이렇게 띄어쓰는 게 맞습니다. 

 

< 예문 >

- 기숙사를 들어간 첫날 밤 쉽게 잠에 들지 못했다. 

 

- 친구들과 캠핑을 한 첫날 밤 배부르게 고기를 먹었다. 

 

- 결혼한 신랑신부는 첫날밤을 치렀다. 

 

- 신혼 첫날밤이라 그런지 괜히 쑥스러웠다. 

 

 

 

마무리 

오늘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매우 자주 사용하는 다음날 띄어쓰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독립된 한 단어로 사용할 때는 한 단어이므로 붙여쓰고, 아닌 경우에는 띄어쓰는 점 유의하셔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