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족이라는 신조어를 들어보셨나요? 나온지는 꽤 되었는데도 아직까지 이 단어가 낯설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오늘은 포미족이란 정확히 무엇인지 포미족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포미족 뜻
포미족의 포미는 FORME입니다. 단순히 '나를 위해' 사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인가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더 정확히 포미(FORME)는 각각
- 건강( For health ),
- 싱글족( One ),
- 여가( Recreation ),
- 편의( More convenient ),
- 고가( Expensive )의 알파벳 앞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입니다.
현재까지 규범 표기는 확정된 바 없으므로 국어사전에서 검색해도 해당 어휘가 없습니다.
2. 포미족이란
FORME를 그대로 직역하면 건강/편의/여가 등을 위해서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는 싱글족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자신이 가치 있다고 느끼는 것이라면 고가의 제품, 서비스라도 과감하게 구매하는 젊은이들을 일컫는 신조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미래보다는 현재에 더 가치를 두는 편이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는 과감한 소비를 하는 편입니다.
3. 관심 있는 분야
포미족이 투자하는 부문은 매우 다양한데요. 아래처럼 몇 가지로 추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건강
제 주변을 돌아보면 건강 부문에서 과거에는 월 10만 원짜리 헬스클럽이 아까워서 동네 3만 원짜리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최근 몇 년 사이에는 헬스 개인수업, 필라테스, 요가 등에 한 달에 수입의 일정 부분을 할애하는 분들도 꽤 많은 것 같습니다.

2) 명품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고가의 명품소비죠. 옛날에는 여성분들이 혼수로 몇백만 원짜리 가방을 샀다고 한다면 요즘에는 스스로에게 주는 취업 선물로도 많이 사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샤넬 같은 경우에는 대기줄도 매우 길고 사고 싶어도 못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는 요즘에는 클러치백을 들고 다니는 게 많이 보입니다.

3) 외식
최근 유튜브에는 고가의 식당들을 찾아다니는 동영상들이 많고 꽤 인기가 많습니다. 사람들의 호기심을 갖고 시청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그걸 보고 한 번쯤 가보는 분들도 꽤 많죠. 저도 영상을 보고 오마카세 집도 찾아가 본 경험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결혼기념일, 생일 이런 때에 그런 곳에 갔다면 최근에는 '그냥 먹고 싶어서, 궁금해서' 가는 고객들도 꽤 늘어난 것 같습니다.

4) 취미
취미에 수입을 할애하는 분들도 늘어났는데요. 성인피아노 학원 등 어린 시절 한번 배우고 말았던 피아노도 최근에는 취미활동으로 다시 살리는 분들이 많고, 스킨스쿠버, 등산, 골프 등 장비가 어느 정도 필요한 스포츠를 배우는 분들도 꽤 보입니다. 덧붙여 최근 취미 중에는 DIY도 많이 늘고 있습니다.
4. 역대 연봉자 매년 증가
2020년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직장인의 꿈의 연봉이라고 할 수 있는 연봉 1억을 받는 연봉자가 2019년에는 2018년 대비 5만 명이나 더 늘어났다고 합니다.
2016년 - 약 60만 명
2017년 - 약 70만 명
2018년 - 약 80만 명
2019년 - 약 85만 명
수입이 많으면 당연히 집에 묶이지 않는 이상 가처분 소득이 늘어나므로 소비여력이 더 높습니다. 돈을 많이 벌수록 자신을 위한 소비를 할 가능성이 더 높지요. 그리고 최근에는 이러한 포미족들을 겨냥한 마케팅도 계속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마무리
과거 우리 부모님 세대는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기업체 사장님이 아닌 이상은 거의 저축을 하거나 투자를 많이 하는 것 같았는데 확실히 세대가 달라진 지금은 소비 형태도 상당히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신조어 포미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