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꽃을 [ 건내다 / 건네다 ] 문장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건내다가 맞을까요? 건네다가 맞을까요? 오늘은 헷갈리는 건내다 건네다 맞춤법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건내다가 맞습니다. 

- 꽃을 건네다(O) 건내다(X)

 

건내다는 건네다를 잘못입니다. 건내다를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검색하면 아래처럼 아예 존재하지 않는 단어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표준국어대사전 검색 결과 

 

 

2.  건네다 뜻 

건네다의 뜻은 3가지가 존재합니다. 

 

① 돈이나 물건 따위를 남에게 옮기다.

- 결혼식이 끝나고 신랑에게 축의금 봉투를 건넸다.

 

- 김 씨는 자식을 담임에게 부탁하기 위해 돈을 건네려고 했으나 담임선생이 완곡하게 거절했다. 

 

- 목이 마르다는 친구에게 머그컵을 건네고 컵에 물을 따라주었다. 

 

- 모두에게 술잔을 건네고 본격적인 회식자리가 시작되었다. 

 

- 부탁한 물건을 건네니 수수료를 주었다.

 

② 남에게 말을 붙이다. 

- 매일 담배가게 아가씨에게 수작을 건네는 꼴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 크게 상심한 친구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다

 

- 좋아하면 속 태우지 말고 말이라도 건네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 고민 끝에 이별의 말을 건넸다.

 

- 김대리는 출근하면 늘 먼저 인사말을 건네는 사람이다. 

 

 

③ 무엇을 사이에 두고 한편에서 맞은편으로 가게 하다. ('건너다'의 사동사) 

- 그는 안전하게 아낙내를 강 건너로 건넸다

 

- 보호자도 없이 아이 혼자 차도를 건넬 수는 없는 노릇이다. 

 

- 지금 당장 나루를 건넬 사공이 필요하다. 

 

 

 

마무리 

오늘은 건네다 건내다 올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건내다(X)

 

건내다는 사전에 존재하지 않는 잘못된 표현이라는 점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