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 건내다 / 건네다 ] 문장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건내다가 맞을까요? 건네다가 맞을까요? 오늘은 헷갈리는 건내다 건네다 맞춤법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건내다가 맞습니다.
- 꽃을 건네다(O) 건내다(X)
건내다는 건네다를 잘못입니다. 건내다를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검색하면 아래처럼 아예 존재하지 않는 단어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표준국어대사전 검색 결과

2. 건네다 뜻
건네다의 뜻은 3가지가 존재합니다.
① 돈이나 물건 따위를 남에게 옮기다.
- 결혼식이 끝나고 신랑에게 축의금 봉투를 건넸다.
- 김 씨는 자식을 담임에게 부탁하기 위해 돈을 건네려고 했으나 담임선생이 완곡하게 거절했다.
- 목이 마르다는 친구에게 머그컵을 건네고 컵에 물을 따라주었다.
- 모두에게 술잔을 건네고 본격적인 회식자리가 시작되었다.
- 부탁한 물건을 건네니 수수료를 주었다.

② 남에게 말을 붙이다.
- 매일 담배가게 아가씨에게 수작을 건네는 꼴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 크게 상심한 친구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다.
- 좋아하면 속 태우지 말고 말이라도 건네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 고민 끝에 이별의 말을 건넸다.
- 김대리는 출근하면 늘 먼저 인사말을 건네는 사람이다.

③ 무엇을 사이에 두고 한편에서 맞은편으로 가게 하다. ('건너다'의 사동사)
- 그는 안전하게 아낙내를 강 건너로 건넸다.
- 보호자도 없이 아이 혼자 차도를 건넬 수는 없는 노릇이다.
- 지금 당장 나루를 건넬 사공이 필요하다.

마무리
오늘은 건네다 건내다 올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건내다(X)
건내다는 사전에 존재하지 않는 잘못된 표현이라는 점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