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럼 띄어쓰기

단어풀이 / / 2021. 4. 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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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앵두처럼/앵두 처럼] 붉은 입술을 가졌다.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이 문장에서 '앵두처럼' 이렇게 앞말과 '처럼'을 붙여 쓰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앵두 처럼' 이렇게 앞말과 띄어 쓰는 것이 맞을까요? 오늘은 처럼 띄어쓰기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처럼 띄어쓰기 

- 결론적으로 앞말과 붙여 쓰는 것이 맞습니다.

 

앵두처럼(O) 앵두 처럼(X) 

 

그 이유는 '처럼'이 조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말에서 조사는 앞말과 붙여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TIP. 조사의 띄어쓰기 규정

조사의 띄어쓰기에 대한 규정은 한글맞춤법 제5장 제1절 제41항에 있으며, 규정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41항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

 

조사는 일상 속 문장에서도 매우 친숙한 부분입니다. 알게 모르게 당연하다고 느끼면서 쓰는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요즘 주식 투자를 한다.'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여기서,

 

[ 투자를 -> 투자 + ]

이렇게 나눠볼 수 있고, '를'은 조사로써 문장 내에서 '투자'가 목적어임을 알려주는 목적격 조사로 쓰였습니다.

 

[ 나는 -> 나 + 는 ]

여기서 조사 '는'은 '나'라는 단어가 문장 내에서 주어로 쓰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조사는 이처럼 문장 내의 단어의 의미를 더 명확하게 만들어주는 도와주는 역을 합니다. 그래서 한자도 助(도울 조)를 써서 '조사'라고 하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처럼' 역시 조사로써 앞말과 비슷하거나 같음을 나타내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말과 붙여 씁니다. 

 

 

2.  처럼의 쓰임새  

처럼은 '모양이 서로 비슷하거나 같음을 나타내는 격 조사'입니다. 

 

< 처럼 예문 >

- 나도 열심히 공부해서 아버지처럼 의사가 되고 싶다. 

 

- 너처럼 순진한 친구는 난생 처음 본다. 

 

- 건물은 마치 미로처럼 되어 있어서 사무실을 찾기 힘들었다.

 

- 요즘 눈두덩이에 좁쌀처럼 뭐가 계속 난다. 

 

- 그 사기꾼은 마치 천재 주식 투자자인 것처럼 행동했다. 

 

 

 

 

- 곰처럼 미련하게 참지만 말고 할 말은 해라. 

 

- 아직 나처럼 달리기가 빠른 사람은 못 봤다. 

 

- 늘 처음처럼 변하지 않는 사람이 되자.  

 

 

 

3.  조사 + 조사의 띄어쓰기 추가로 알기

조사 + 조사 이런 식으로 조사가 둘 이상 연이어 나오면 그 또한 붙여서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예) [아침은커녕/아침은 커녕] 점심도 못 얻어 먹었다. 

 

이 문장에서 '커녕' 역시 조사이고, 앞에 '은' 역시 조사이므로 

'은커녕'으로 붙여 쓰는 게 맞으며, 이 둘이 합쳐진 것 역시 조사이므로 앞말과 붙여서 

아침은커녕 <-- 이렇게 붙여 쓰기가 맞습니다. 

 

즉, 조사는 단독으로 쓸 수 없다는 점만 기억하면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커녕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아래 글을 참고 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는커녕/은커녕/ 커녕 띄어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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