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선물을 [주고 받는 / 주고받는] 사이다. 이 문장에서 '주고 받는' 이렇게 띄어 쓰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주고받는'으로 붙여 쓰는 것이 맞을까요? 오늘은 간단히 주고 받다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주고받는'으로 붙여 쓰는 게 맞습니다.
- 그들은 선물을 주고받는(O) 사이다.
- 그들은 선물을 주고 받는(X)
우리는 흔히 '주다' '받다' 이렇게 각각의 단어를 생각해서 띄어서 쓰는 경우가 있는데요. 실제로 '주고받다'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하나의 단어'이므로 붙여 써야 합니다.
아래는 국립국어원에서 운영하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주고받다'를 검색한 결과입니다. '주고받다' 단어가 자동완성으로 검색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2. 주고받다 뜻
- 주고받다 품사는 동사로, 뜻은 '서로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 주고받다 예문 >
- 회사 직원들과 종종 시덥지 않은 농담을 주고받는다.
- 그녀와 별로 친하지는 않지만 인사를 주고받는 사이 정도는 된다.
- 날씨가 덥지만 노래를 주고받으며 열심히 모내기를 하였다.
- 그들은 눈짓을 주고받고는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 학창시절 편지를 주고받는 게 나름 쏠쏠한 재미였다.
- 은밀히 귓속말을 주고받는 것이 작당을 모의하는 게 틀림없다.
- 술자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주고받는 술잔 속에 정이 있다고 생각한다.
-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살아온 얘기를 주고받았다.
- 서로 이메일만 주고받다가 처음으로 얼굴을 보았다.
-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소식을 주고받는 것을 잊지 않았다.
마무리
오늘은 '주고받다'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주고받다'는 사전에 올라와 있는 한 단어로 붙여 써야 한다는 점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