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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등굣길에 아주 [황당무계 / 황당무개]한 일을 겪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는 황당무계 황당무개 중 바른 표현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황당무계'가 바른 표현입니다.

- 오늘 아침 등굣길에 아주 황당무계한 일이 겪었다.

 

황당무계(O) 황당무개(X) 

 

황당무개는 황당무계의 비표준어로, '말이나 행동 따위가 참되지 않고 터무니없다'라는 뜻의 단어는 황당무계라고 해야 올바른 표현입니다. 

 

(예) 황당무계한 주장

(예) 황당무계한 소문 

 

 

2.  황당무계 뜻

황당무계 품사는 형용사로, 뜻은 '말이나 행동 따위가 참되지 않고 터무니없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 황당무계 한자 >

황당무계(荒唐無稽)의 개별 한자는 각각 荒(거칠 황), 唐(당나라 당), 無(없을 무), 稽(상고할 계)입니다. 

 

< 황당무계 예문 >

- 가족을 둘러싼 너무 황당무계한 소문이 돌고 있다.

 

- 그것은 황당무계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 그 영화는 내가 본 영화 중에 가장 황당무계한 영화이다.

 

 

- 사기꾼은 황당무계한 주장을 펼쳤다.

 

- 황당무계한 이야기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3.  황당무계 유래 

황당무계는 <장자>의 「천하」편에서 유래하며 천하편에는 이러한 구절이 있습니다. 

 

'황홀 적막하여 형체도 없고 변화가 일정하지 않다.

죽은지 살았는지 알 수 없으나 하늘과 땅과 함께 존재하고 신명에 따라 움직인다. 

어디로 가는 것인가

... 

옛날의 도술에는 이러한 경향이 있었다. 

장자가 그 말을 듣고 기뻐했다. 

그는 아득한 이론에 황당한 말과 종잡을 수 없는 말로 이를 논하였다.

때로는 마음대로 논하였지만 치우치지 않았고

한 가지에만 얽매인 견해를 주장하지는 않았다'

 

바로 여기 '황당한 말'인, 황당지언(荒唐之言)에서 황당무계가 유래했습니다.

 

 

4.  황당무계 동의어 

- 황탄무계

 

< 황탄무계 한자 >

황탄무계(荒誕無稽)의 한자는 각각 荒(거칠 황), 誕(탄생할 탄), 無(없을 무), 稽(상고할 계)입니다. 황당무계 / 황탄무계 다른 한자는 모두 같고 '당(唐)'과 '탄(誕)' 딱 한 글자만 다릅니다. 

 

 

마무리

오늘은 황당무계 황당무개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황당무계'가 맞는 표현이라는 점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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