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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소시적 / 소싯적]에는 꽤 잘 나가는 사람이었다. 여기서 '소시적'이라고 써야 맞을까요? 아니면 '소싯적'이 맞을까요? 오늘은 소시적 소싯적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소싯적'이 바른 표현입니다.

- 그도 소싯적에 꽤 잘 나가는 사람이었다. 

 

소싯적(O) / 소시적(X) 

 

'소시적(X)'은 비표준어로, '젊었을 때'를 가리키는 말은 '소싯적(O)'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즉, 사이시옷이 들어가야 맞다는 말인데요. 우리말에는 사이시옷 현상이 있으며 '소싯적'은 사이시옷 현상이 적용되는 단어입니다. 

 

사이시옷 현상이 적용되기 위해서는 크게 보면 2가지 범주의 조건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1) 합성어, 한자어 + 우리말의 결합 

[ 소시 + 적 -> 소시(少時) + 적 ]

 

소싯적은 한자어 '소시'와 우리말 '적'이 결합된 합성어입니다. 여기서 '적'은 한자어가 아니라 우리말이라는 게 중요합니다. '한자어 + 한자어'의 결합은 6개를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사이시옷을 넣지 않습니다.

 

그러나 소싯적은 한자어 + 우리말과의 결합입니다. 

 

 

그러면 첫번째 조건은 만족했습니다.

합성어이고 한자어와 우리말이 결합된 단어이다! 

 

그다음으로 봐야 할 것은 바로 발음입니다. 

 

 

 

2)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발음

그리고 뒤에 오는 말 '적'의 발음이 [쩍] 이렇게 ㅉ이라는 된소리로 시작을 합니다.

 

 

-> 첫번째 합성어 조건을 만족하고 발음 조건 역시 만족하므로

'소싯적' 경우에는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는 것이 맞습니다. 

 

 

TIP. 자세한 사이시옷 현상의 조건에 대해 알고 싶다면!

등교길 등굣길 중 표준어

 

 

 

 

2.  소싯적 뜻 및 예문

- 소싯적의 품사는 명사로, 뜻은 '젊었을 때'입니다. 

 

 

(예) 중년이지만 소싯적에 잘생겼다고 할 법한 얼굴이었다.

(예) 소싯적에 공부를 꽤 열심히 해서 의대까지 진학했다.

 

(예) 형, 소싯적 이야기는 그만하고 지금 처리할 일이나 집중해.

(예) 그는 소싯적에 도박에 미쳐서 허송세월을 보냈다.

 

(예) 우리 할아버지는 소싯적에 꽤나 힘 좀 썼던 분이다.

(예) 소싯적부터 그림으로 명성이 자자했다.

 

(예) 이래 봬도 소싯적에는 야구단에서 청소년 유망주로 활동했다.

(예) 소싯적에 온갖 다이어트를 다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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