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부동산 투자는 꽤 수익이 [짭짤하다 / 짭잘하다]. 여기서 '짭짤하다'가 맞는 표현일까요? 아니면 '짭잘하다'가 맞는 표현일까요? 오늘은 짭짤하다 짭잘하다 중 맞는 표현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짭짤하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 부동산 투자는 꽤 수익이 짭짤하다

 

짭짤하다(O) / 짭잘하다(X) 

 

'짭잘하다'는 '짭짤하다'의 잘못으로 비표준어입니다. '일이 잘 되어 실속이 있다'라는 뜻의 표준어는 '짭짤하다'라고 해야 맞습니다. 

 

(예) 주식으로 짭짤하게 재미를 보고 있다(O)

(예) 주식으로 짭잘하게 재미를 보고 있다(X) 

 

 

 

'짭짤하다(X)'를 표준어로 헷갈리는 이유는 아마도 발음 때문일 텐데요. '잘'로 쓰고 발음이 된소리 '짤'로 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짭짤하다'의 경우는 발음과 표기가 동일하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잘'이 아니라 발음도, 표기도 모두 ''입니다. 짭짤!

 

'짭짤하다'는 '일이 잘 되어 실속이 있다'라는 뜻 외에도 다른 뜻이 있는데요.

아래에서 예문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2.  짭짤하다 뜻

① 감칠맛이 있게 조금 짜다

- 맛이 짭짤하다.

- 국을 짭짤하게 끓이다.

- 반찬이 짭짤해서 밥이랑 먹기가 좋다.

 

- 짭짤한 새우젓에 순대를 찍어 먹었다. 

- 너무 끓였는지 김치찌개가 짭짤하다.

- 그 집 간장게장이 짭짤하고 달아 맛있다. 

 

 

② 일이나 행동이 규모 있고 야무지다

- 내 친구는 살림 솜씨가 짭짤하다.

- 자취하는데 생활하는 모습이 참 짭짤해.

- 그는 부지런하고 살림도 짭짤하게 잘한다.

 

 

③ 일이 잘되어 실속이 있다

- 부업의 수익이 짭짤하다.

- 장사가 짭짤하게 잘되고 있다. 

- 작은아버지는 부동산에 투자해 짭짤하게 돈을 벌었다.

 

- 상가 투자는 생각보다 수입이 짭짤하다.

- 광고 많이 들어와 수입이 짭짤한 편이다. 

 

 

④ 물건이 실속 있고 값지다

- 꽤 짭짤한 경매 물건이 들어왔다.

- 철수네 집은 짭짤하고 값비싸 보이는 물건들로 가득했다. 

- 세간이 짭짤하다

 

- 신랑 측에서 보낸 예물이 꽤 짭짤했다

- 명절이면 짭짤한 선물들을 많이 보내온다. 

- 파는 물건들이 다 짭짤해 보인다. 

 

 

3.  짭짤하다 발음

- [짭짤하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