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IT업계에서는 인공지능과 관련된 다양한 변화와 시도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작년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 이후, 변화의 대열에 합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상당히 많은 변화들이 있었죠. 


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올 초에 있었던 세계 최대 가전제품쇼 CES였습니다. CES에서는 다양한 제품들이 나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눈여겨볼 것들은 바로 인공지능 관련 제품들이었는데요. 레노버가 내놓은 음성인식 스피커, LG의 허브 로봇, 마션의 스마트워치, 월풀의 스마트 주방가구, 온보컬의 헤드폰 등 매우 다채로웠습니다. 우리 미래 전자기기들의 변화와 트렌드를 알 수 있는 가전쇼였습니다. 



CES는 매우 혁신적인 제품들을 보여줬지만, 아직 우리 일상생활에서는 자주 교체를 고민할 만한 제품들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1,2년에 한번 정도 교체를 고민하는 스마트폰이라면 다르겠죠. 우리 생활에서 분리불안 장애까지도 만들어내는 스마트폰에서도 드디어 피부로 느껴질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인공지능 비서인데요. 2017년 현재 출시되어 있는 스마트폰들 가운데 음성비서를 탑재한 기기들이 나왔고, 또 나올 예정이랍니다. 



1.  갤럭시 S8, 빅스비!

삼성전자에서 내놓은 S8에서 이제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를 만날 수 있습니다. 현재 빅스비가 지원하고 있는 언어는 한국어와 영어입니다. 다음 지원어는 중국어로 차차 지원언어를 늘려갈 전망이며, 빅스비는 바로 5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인공지능 비서를 장착한 S8이 2016년 4분기에 애플에 밀렸던 스마트폰 점유율을 되찾아올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2.  LG전자 G6 속, 어시스턴트.

G6에는 현재 구글에서 개발한 음성인식 비서 시스템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현재 특징이라고 한다면 G6에 탑재된 비서는 영어입니다. 그러므로 아직 한국말은 잘 모른다는 사실. 구글에서 한국어 지원 시기는 미정이라고 합니다. 한국 사용자들을 위해서라도 한국어는 빠르게 지원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3.  화웨이 MATE9의 알렉사.

MATE9은 2016년 11월에 중국에서 출시된 스마트폰으로서, 아마존의 알렉사를 탑재한 최초의 스마트폰이라는 사실~! 최근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약진이 눈에 띄고 있는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화웨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이미지이지만,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업체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쇼미더머니의 비와이가 광고한 비와이폰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습니다. 



4.  애플 아이폰의 Siri.

애플은 원래 음성비서 쪽에 있어서 선구자였습니다. Siri의 개발로 세상을 놀라게 했었죠. 그러나 최근의 스마트폰 음성비서 시장에 있어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죠. 그러나 올해 하반기 9월 정도에 출시될 아이폰8에는 Siri가 업그레이드될 예정으로 한창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간 주춤한 모습을 보인 것이 사실인데, 올해는 아이폰 출시된 지 10년으로서, 그간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이었던 아이폰이 그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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