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유곽 / 우유갑]을 잘 말려 놓았다. 여기서 '우유곽 우유갑' 중 맞는 표현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우유곽 우유갑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우유갑'이 맞는 표현입니다.

- 우리는 우유갑을 잘 말려 놓았다.

 

우유(O) / 우유곽(X) 

 

'우유곽(X)'은 우유갑의 잘못으로 비표준어입니다. '우유를 담은 작은 상자'라는 뜻의 표준어는 '우유갑'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일상에서 종종 우유곽이라고 들어본 적이 있어서 우유곽이 표준어가 아닐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물건을 담는 작은 상자'라는 뜻의 표준어는 '갑()'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그 외에도 우유각(X) 역시 틀린 표현입니다. 

 

 

2.  잠깐 퀴즈 곽티슈 vs 각티슈 vs 갑티슈?

- 곽도 각도 아닌 '갑', 갑티슈(O)!

 

우유곽(X)

우유각(X) 

우유갑(O)

 

앞서 이렇게 '우유갑'만 맞는 표현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마찬가지로 곽티슈(X)도 아니고, '각티슈(X)'도 아닌 '갑티슈(O)'라고 해야 맞습니다. 

 

 

3. ()의 쓰임새 

 

① 물건을 담는 작은 상자.

 

(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서) 작은 물건을 담아 그 분량을 세는 단위.

 

③ 「공예」 형체가 완성된 도자기를 구울 때 담는 큰 그릇.

 

 

 

4. () 예문 

 

① 물건을 담는 작은 상자.

 

- 언니는 아끼는 귀걸이는 예쁜 갑이 넣어 보관한다. 

- 할아버지께서는 족보를 나무로 된 갑에 넣어두신다. 

 

- 필요 없는 빈 갑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 그녀는 초콜릿을 담기 위해 예쁜 갑을 구입했다.

 

 

 (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서) 작은 물건을 담아 그 분량을 세는 단위.

 

- 담배 한 갑만 사다 줘.

- 분필 세 갑이 교탁에 있다.

- 카운터에 성냥 세 갑이 놓여 있다. 

 

 

 

마무리

오늘은 우유곽 우유갑 중에 올바른 맞춤법 표현인 '우유갑'이라는 것을 알아보았는데요. 요약하면 곽도 아니고 각도 아닌 뭔가 담는 상자를 가리킬 때 '갑'이라는 표현을 쓴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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