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속담에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가 있는데요. 정확히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 뜻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 뜻 및 사자성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 뜻 

형편이나 사정이 전에 비하여 나아진 사람이 지난날의 미천하거나 어렵던 때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처음부터 잘난 듯이 뽐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한 번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 상황 예시 >

 

 

별로 인지도 없던 방송 bj가 있었습니다. 유튜브도 함께 병행하고 있지요. 그러나 유튜브로 벌리는 돈 하루 5천 원, 후원이 하루에 터져 봐야 만원이었습니다. 그 돈으로는 월세 40만 원도 내기가 버거웠고 식비로도 부족하여 삼각김밥과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일이 허다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유튜브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영상 하나가 뜨면서 수많은 구독자를 얻게 되었고 처음으로 영상 하나에서만 100만 원의 수익이 나옵니다. 그렇게 몇 번 빵빵 터지더니 어느덧 몇십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나름 중견 기업으로 성장했지요. 

 

밥 한 끼 먹을 돈조차 없던 사람이 너무 갑작스럽게 돈벼락을 맞아서일까요?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이런 얘기를 합니다.

 

'요즘만큼 돈 벌기 쉬운 시대는 없었다. 

노력만 하면 누구나 한 달 천만 원은 가능해진다

당신의 월급이 제자리인 것은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

 

자신의 하루에 방송으로 꾸준히 만 원 벌기도 어려웠던 형편을 생각지 아니하고 처음부터 잘난 듯이 뽐내는 상황인 거죠.

 

바로 이런 경우에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더니' 이렇게 말합니다.

 

 

그렇다면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는 사자성어는 무엇이 있을까요? 

 

 

 

2.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 사자성어

- 없음.

 

과거 힘든 시기를 생각지 못하고 처음부터 잘난 것처럼 뽐낸다는 의미에 사자성어는 없습니다. 다만 엄청나게 고생해서 성공한 경우 고생했던 어려운 시기를 가리키는 '과두지사(蝌蚪之事)'라는 표현은 있는데요. 

 

 

< 과두지사 뜻 >

과두지사는 올챙이 적 일이라는 뜻으로, 현재가 과거보다 발전한 경우 그 발전하기 이전의 과거 일을 이르는 말로, 주로 팔자가 좋아진 사람의 고생하던 때의 일을 가리킵니다. 

 

< 과두지사 한자 >

과두지사(蝌蚪之事)의 한자는 각각 蝌(올챙이 과), 蚪(올챙이 두), 之(뜻 지), 事(일 사)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과거의 고생을 잊고 처음부터 잘난 것처럼 뽐낸다는 의미는 없습니다. 과두지사는 참고로만 알아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 뜻이 비슷한 속담 

 

① 올챙이 적 생각은 못 하고 개구리 된 생각만 한다

형편이나 사정이 전에 비하여 나아진 사람이 지난날의 미천하거나 어렵던 때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처음부터 잘난 듯이 뽐냄

 

② 거지가 밥술이나 먹게 되면 거지 밥 한 술 안 준다

가난하게 살던 사람이 좀 형편이 나아지면 도리어 어려운 사람을 생각할 줄 모른다는 말.

 

③ 며느리 늙어 시어미 된다

과거에 남의 아래에서 겪던 고생은 생각지도 않고 도리어 아랫사람에게 심하게 대함을 비꼬는 말. 

 

④ 며느리 자라 시어미 되니 시어미 티를 더 잘한다

과거에 남의 아래에서 겪던 고생은 생각지도 않고 도리어 아랫사람에게 심하게 대함을 비꼬는 말. 

 

TIP.  용의 머리가 될래? 아님 뱀의 꼬리가 될래?

용의 머리와 뱀의 꼬리 사자성어

 

 

마무리

오늘은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 속담 뜻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우리 모두 지금의 어려움을 딛고 성공하면 올챙이 적을 기억하면서 그 성공과 성취에 감사하는 겸손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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