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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제 분야 뉴스를 보면 '영끌족 비명', '주름 깊어지는 영끌족' 등 '영끌족'에 관한 기사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정확히 '영끌족' 이란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영끌족 뜻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  영끌족 뜻 

영끌족 이란 쉽게, '대출을 혼까지 어모은 사람들'의 줄임말입니다. 돈을 영혼까지 끌어오듯 가져오는 이유는 바로 '내 집 마련'인데요.

 

내 집 마련을 위해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 등 돈을 가져올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서

내 집 마련을 한 2030을 주로 일컫는 표현이지요. 

 

 

2.  최근 뉴스 기사, 영끌족 비명 무슨 의미?

 

 

최근에 경제 기사에서 '영끌족'에 관한 내용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금리는 보통 미국의 기준 금리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고 하면 우리나라는 그보다 더 앞서서 선제적으로 올리지요. 

 

최근 미국은 계속 기준금리를 올리려고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요. 그에 따라 한국은행 역시 선제적 대응으로 금리인상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금리를 올리게 되면 다양한 영향이 있는데요.

 

내 집 마련을 위해 있는돈 없는 돈 다 끌어온 2030 영끌족들이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집을 살 때 현금이 2030 같은 경우는 직장생활의 경험도 적고 실제로 갖고 있는 시드머니도 적을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5억짜리 집을 산다고 할 때 2억의 현금이 있다고 가정하고 3억을 은행에서 5% 정도의 35년 상환을 기준으로 할 때 한 달에 원리금만 150만 원을 넘어버립니다. 

 

그러면 더 많은 돈을 빌린다고 했을 때 나가야 할 돈이 적지 않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뉴스 기사에서는

기준 금리 올라가니까,

집 사느라 있는 돈 없는 돈 끌어온 2030들이 매달 은행에 상환해야 하는 돈이 늘어나서

영끌족이 힘들어질 것이라는 논조로 계속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정권이 또 바뀌게 되면서 새로 들어올 정부는 돈 빌려주는 것에 대해서 더 유연하게 대처하려고 하는 것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요.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향후 1-2년은 더 오르다가 잠잠해질 것이라는 등 몇 가지 의견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실제로 패는 열어봐야 아는 것인데요. 과연 영끌족이 웃게 될지, 집값이 떨어져서 무주택자들이 웃게 될지, 계속 집값이 이대로 횡보할지는 참 궁금하네요. 

 

 

 

마무리

오늘은 영혼까지 돈을 끌어모은다는 '영끌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영끌족은 다양한 제품에 대해서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샤넬 가방을 사느라 영혼을 끌어모았다든가, 벤츠를 구입하기 위해 영혼을 끌어왔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지만 현재 뉴스 기사에서 말하는 '영끌족'은 부동산, 내 집 마련을 한 20대에서 30대 사이의 연령을 가리키는 표현이라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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