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쟁이들은 채무자의 집에 [ 쳐들어갔다 / 처들어갔다 ]. 여기서 '쳐들어가다'가 맞을까요? 아니면 '처들어가다'가 맞는 표현일까요? 오늘은 일상에서 많은 분들이 헷갈리는 쳐들어가다 처들어가다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에 대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쳐들어가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 쳐들어가다 (O)
- 처들어가다 (X)
'처들어가다'는 '쳐들어가다'의 잘못으로 비표준어입니다.
일상에서 종종 '적이 있는 곳으로 공격하여 들어가다'라는 의미로 사용하는 동사는 '쳐들어가다(O)'라고 해야 맞습니다.
(예) 빚쟁이들은 채무자의 집에 쳐들어갔다 (O)
(예) 빚쟁이들은 채무자의 집에 처들어갔다 (X)
2. 쳐들어가다 뜻
적을 무찔러 들어가다.
3. 예문
- 몰래 밤에 쳐들어갔다 (O)
- 몰래 밤에 처들어갔다 (X)
- 적진에 쳐들어가다 (O)
- 적진에 처들어가다 (X)
- 예고도 없이 그의 집에 쳐들어가서 빚을 갚으라고 소리쳤다 (O)
- 예고도 없이 그의 집에 처들어가서 빚을 갚으라고 소리쳤다 (X)
-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사람들이 집으로 쳐들어가는 것은 막아야 해.
4. 지식 확장하기.
- 쳐들어오다 (O)
- 처들어오다 (X)
- 쳐부수다 (O)
- 처부수다 (X)
5. 쳐먹다 vs 처먹다
그렇다면 처먹다와 '쳐먹다' 중에서는 뭐가 맞는 표현일까요?
마무리
오늘은 일상에서 꽤 많은 분들이 잘못 사용하고 있는 단어 쳐들어가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처'가 아니라 '쳐'라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