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결핵이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으로 인해 폐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참고로 결핵균의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서 폐에 발생하는 폐결핵이라고 하고 폐가 아닌 경우는 폐외결핵이라고 합니다. ) 결핵균이 폐에 들어왔다고 해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면역력으로 이겨내 자연치유가 되어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데요. 면역력이 떨어져있는 경우 증상이 발현하게 되는데 이를 '폐결핵'이라고 합니다. 




이 질환은 국가적인 관리 대상으로써 아이가 태어나면 과거에는 불주사로 불리었던 BCG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BGC란 무엇이며 폐결핵의 치료에 관해서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결핵은 국가관리 대상 질병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결핵 환자는 신환자(최초 치료를 받는 사람), 재치료자 등으로 분리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1년부터 2019년 통계를 보면 연평균 3만명의 정도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국가들 사이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이지만 최근 2017년부터 2019년 통계 상으로는 발생 환자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폐결핵의 증상과 전염성

- 기침, 가래, 잘 때 식은 땀, 미열이 발생하고, 피로감, 체중감소, 피섞인 가래가 나옵니다. 

- 전염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비말감염이 됩니다. 비말(飛沫)은 '날아 흩어지거나 튀어 오르는 물방울'이란 뜻으로, 공기중에 해당 균이 있는 침방울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다른 사람이 호흡하면서 폐에 균이 들어가 전염되는 것입니다. 


진단 방법 

- 흉부방사선 상의 사진, 객담검사.

흉부방사선으로 1차적으로 판별되며 가장 정확하게는 객담(가래)를 정밀검사하여 결핵균의 유무로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폐결핵의 종류

- 활동성의 유무에 따라 활동성 폐결핵/ 비활동성 폐결핵으로 구분. 


활동성 폐결핵이란 

치료를 요하는 경우입니다. 결핵균이 객담에 존재하여 타인에게 전염성을 일으키는 경우와 객담에 결핵균이 존재하지 않아도 흉부방사선 상에 몇개월간에 변화가 보인다고 하면 그것은 활동성으로 보며 치료를 요합니다. 


비활동성 폐결핵이란

현재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없으며, 과거에 폐결핵을 앓고 나서 흉터가 남은 경우를 말합니다. 결핵은 완치가 가능하지만 완치가 되었다고 해도 흉부상에 흔적을 남기게 됩니다. 비활동성 폐결핵으로 진단받았다면 전염성이 없으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비활동성 진단 기준은 객담검사를 통해 결핵균의 유무상 결핵균이 없어야 하며, 6개월 이전의 흉부방사선과 비교한 후에 변화가 없는 경우 비활동성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결핵의 치료

치료는 일반적으로 약을 6개월 이상 복용하게 됩니다. 약을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하는 점은 반드시 도중에 환자의 자의적인 판단으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완치 판정을 받기 전까지는 반드시 일관성있게 복용을 해야 합니다. 복용을 자의적으로 중단할 시에는 약의 내성이 있기 때문에 더 센 약으로 최대 18개월까지도 약을 복용하게 될 수 있습니다. 

앞서 전염성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일단 약을 복용한 뒤 2주가 지나면 전염되기가 어려우므로 가족과 일상생활을 공유가 가능하며, 직장생활도 가능합니다. 단 병을 발견하기 전에 같이 생활을 공유한 가족이 있다면 잠복결핵 검사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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